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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난민 2600명을 살리고 싶다... 아니 살릴 수 있다!!

   탈북민 2600명이 중국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서 탈북민 2600명이,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인구 조사 중 자국민이 아닌, 중국에서 탈북 중인 무려 2600명이 공안에게 강제로 잡힌 것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이들을 다시 북한으로 강제 송환을 계획 중이다. 2600명이 다시 북한으로 송환하게 된다면, 그들은 사형, 심각한 고문, 정치범 수용소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위기에 놓여있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을 위해서 탈북민 북송을 연기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이 끝나면, 본격적인 2600명의 인권 유린이 시작될 것이다. 중국은 국제적으로 큰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도 탈북민 강제 북송에 변함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2600명이 강제 북송을 당하게 될 시, 그들에게 가해지는 고문은 여태껏 그들이 행했던 고문의 모습일 것이다. 그 동안 강제북송이 됐다가 다시 재탈북한 탈북민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 보위부에 의하여 가혹한 고문을 당하고, 갖고 있는 모든 돈과 소지품을 빼앗긴다. 특별히 임산부들은 배를 걷어차여서, 강제 낙태, 살해를 당한다. 고문 후에는 감옥에 수감되거나, 노동단련대 강제노동과 인권 유린을 당한다. 혹 노동단련대에서 살아나와도 그곳에서 걸린 신체적 질병들과 정신적 휴유증으로 평생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 또한, 탈북한 나라에서 교회에 갔거나, 그곳의 도움을 받았을 경우, 북한의 수장 김가네의 반역으로 간주, 간첩죄로 몰려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고 처형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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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에 강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이 한 뜻이 되어 중국을 압박했던 최근 사례가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전세계 243개 비정부 단체들은 중국 정부가 인권유린 행위가 지속되는 모습을 관철했다. 시진핑 정권 당시, 모든 독립적인 종교 집단의 신자들에 대해 인권유린을 해왔다. 언론 통제, 법적 사적제재를 통해서 소수민족의 시민사회에서의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감시하고, 심지어 강제 노역을 통해 초국적 억업 활동을 지속했다. 이에 압박으로, 각 국 정부가 2022년 2월 4일 개막 했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고, 관계자 및 선수들은 중국의 인권유린 행위를 정당화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미 중국은 전세계의 국제 심판대에 오른 전과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피해자들이 우리의 동포, 같은 역사 대한민국의 형제의 나라의 동포가 되었다. 2023년 9월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중국정부와 북한 정부가 국제 사회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중국에 억류되어 있는 2600명의 탈북민에게 자유를 줄 수 있도록,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외교적 보이콧 처럼 국제 심판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국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